전국에 황사(黄砂), 중국북부에서 발원하여 한반도 유입, “미세먼지 최고수준”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조에 달하며 서울과 강원도 영서 등지에 ‘황사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전국(경남 일부지역 제외)에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부분 지방에 짙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 서울에 황사경보가 발령된 것은 4년3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20분 기준으로 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90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황사 경보는 황사 때문에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령된다.
같은 시각 춘천 870, 강화 716, 수원 677, 천안 629, 영월 514, 안동 469, 전주 466, 속초 391등으로 나타났다.(단위:㎍/㎥)
세종시와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제주도, 경상남도(합천군·거창군·함양군·산청군·창녕군·의령군·밀양시), 경상북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서해5도, 전라북도에는 ‘황사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황사는 20일과 21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됐다.
황사특보가 발령되면, 가정에서는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하며, 부득이 외출을 할 때에는 보호안경,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또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아예 실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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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최악의 겨울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은 가운데 황사 대처 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황사 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되면 일반인도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밖으로 나가야 한다면 황사용 마스크나 방역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밖에서 음료나 음식을 먹는 것도 피해야 한다.
황사용・방역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입자가 작은 황사와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도록 입자 차단 기능이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약국, 대형마크, 편의점에서 황사용・방역용 마스크를 살 때는, 반드시 ‘황사용’이라는 단어나 마스크 성능규격을 표시한 ‘KF지수’(황사용 마스크는 KF80, 방역용 마스크는 KF94 또는 KF99) 표시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창문과 문을 꼭 닫고 실내 습도를 40∼50%로 유지하며 자주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낫고 외출 후에는 얼굴과 손발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 2015-02-23 8: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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